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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에 정재호한의원이 소개되었습니다.

  • 보험한약네트워크
  • 조회 3964
  • 2017.11.22 18:12
피부질환 초기에 ‘보험한약’으로 소양감 잡히는 경우 많아”
인터뷰 : 보험한약네트워크 정재호(정재호한의원) 원장
2017년 09월 21일 () 09:07:23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보험한약 잘 활용해 한약과 한의학에 대한 국민적 인식 회복
제형변화 현상 긍정적…로컬 다빈도 품목 추가됐으면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감기 증상 외에 피부과 질환에도 보험한약을 사용하고 있는 정재호 원장. 그는 피부과 환자들은 양방 치료를 받기도 하지만 한방적인 치료로 효과를 보고 지속적으로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피부질환의 경우도 초기에는 보험한약으로 소양감이 잡히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정 원장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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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원장.

▶보험한약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본과 3학년 때 심계내과학을 강의해주신 송근 교수님을 존경해 학생 때부터 병원 수련의 시절, 공중 보건의로 근무할 때까지 주말이나 시간이 날 때마다 교수님 한의원으로 참관을 다녔었다. 환자도 많이 보시고 한약 처방도 많이 내셨는데 특히 보험 한약제제와 비보험 가루약 제제 단미엑스제를 많이 갖추고 여러 질환에 단독으로 합방으로 처방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공중보건의 생활 후에는 로컬 한방병원에서 과장으로 3년간 근무하면서 한약 처방 위주로 처방을 내서 사실 보험한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개원을 하고 보험한약 네트워크 이준우 원장과 등산을 함께 다니면서 보험한약 이야기를 듣다가 보니 어느새 보험한약을 신청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전문의로 보험한약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또 어떤 강점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안이비인후피부과 수련의 시절에는 3년 동안 안이비인후피부과 환자들만 봤었는데 피부과 질환군으로는 아토피와 건선 백반증 여드름 두드러기 환자들이 많았고 오관과는 대부분 비염과 감기 환자들이 많았었다. 질환의 특성상 대부분 만성화된 상태고 치료와 치료 후의 관리가 중요한데 탕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기에는 환자들의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지도교수께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는 외용제제를 다양하게 많이 만드셔서 여러 질환에 적극적으로 사용하셨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흔히 말하는 동네한의원으로 개원해서 전처럼 안이비인후피부과 환자를 많이 보지는 않지만 마찬가지로 해당 질환군의 환자가 오면 탕약도 사용하지만 보험한약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감기와 같은 경우는 증과 약이 잘 맞으면 증상 경감도 즉각적이고 양약에 비해 한약제제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이 호의적이어서 조금만 감기 증상이 있으면 미리 와서 약을 받아가는 경우가 많고 피부질환의 경우도 초기에는 보험한약으로 소양감이 잡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대부분의 피부과 환자들은 안좋은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스테로이드 계열과 항히스타민 계열 항생제 계열의 약으로 치료를 하다가 한방적인 치료로 효과를 보면 지속적으로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
 

▶진료에 있어서 사용하기 전과 후의 차이가 있다면. 
보험한약의 가장 큰 장점은 복용이 편리하고 경제적인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그래서 환자에게 해줄 수 있는 치료방법의 가지 수가 늘었다고 생각한다. 환자를 보면서 침치료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고 한약을 지어주고 싶은데 경제적으로 너무 어렵거나 한약 자체를 싫어하는 환자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치료 방법이 하나 더 생긴 것이다. 또 보험한약으로 효과를 본 환자들이 한약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근본적인 치료의 방편으로 탕약치료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보험한약을 며칠 분씩 처방하면서 한의원에 지속적으로 내원하게 만들 수도 있다. 
 

▶보험한약의 활용빈도는 어느 정도 되며 적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보험한약을 주로 사용하는 질환군은 감기나 소화불량 피부질환 등인데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질환군이 무릎과 허리 어깨 등의 관절 질환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활용 빈도가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관절 질환군의 환자분들이 감기나 소화불량 등을 호소할 때 보험한약을 같이 드리고 있지만 절대적으로 관절 질환 환자가 많은 것이 현실이어서 관절질환에 잘 사용할 수 있는 보험한약제제가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환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보험한약을 드시고 좋은 분들은 환자분들이 먼저 침을 맞으면서 오늘 약 좀 달라고 하신다. 아마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고 한약제제라서 몸에 좋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 간혹 10일분이나 한 달 분씩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신데 보통 3일 정도로 처방을 내고 길면 5일 정도 처방을 낸 후 환자를 자주 내원하게 하고 있다.
 

▶보험한약 사용 확산을 위해 개선돼야 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되는가.
요즘 연조엑스제나 정제 등 제형변화가 많이 되고 있고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보험한약 종류가 좀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오령산, 은교산, 대승기탕, 방풍통성산, 맥문동탕, 배농산급탕, 산조인탕 등 로컬에서 쓰임이 많은 약들이 보험한약제제로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향후 보험한약의 전망은 어떻게 바라보는가. 
동네한의원 원장으로 보험한약의 전망까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하나 더 잘 활용할 수 있다면 환자에게도 의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런 선순환이 반복되면 시장은 알아서 커지지 않을까싶다.


▶보험한약 사용을 검토하는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대부분 원장님들이 나보다 더 잘 사용하고 계실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학부시절부터 한약 처방을 잘하는 한의사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다. 그래서 병원 수련의 생활도 해보고 로컬 병원 과장으로 진료하면서 한약을 많이 사용해 보려고 노력했지만 항상 부족하고 아쉬웠던 것 같다. 점점 한약 시장이 줄어드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 요즘 보험한약도 좋은 공부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경제적인 부담도 덜하고 복용도 간편한 보험한약을 좀 더 많은 한의사들이 잘 활용해서 한약과 한의학에 대한 국민적 인식 회복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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